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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대구일보] 보문호 물길따라 8㎞ 부담없는 산책길… 오래된 나무들이 만드는 최고의 풍광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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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제1호 관광단지로 조성된 다양한 관광휴양시설이 집중해 힐링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 호텔과 리조트 등의 화려한 숙박시설들이 놀이기구와 문화설비를 설치해 연회와 행사들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관광단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경주동궁원과 같은 식물원과 버드파크동물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 하이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과 대중음악박물관, 손재림화폐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달리하는 전문박물관도 즐비하다.
경주보문골프클럽, 신라골프클럽, 경주골프클럽, 블루원 등의 골프장도 다닥다닥 붙어 레저기능도 다양하다.
오래된 나무와 화려하게 조성된 조경이 자연스런 풍경을 연출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또한 야간조명은 낮보다 더욱 아름다운 색으로 치장해 신비함마저 느끼게 한다.

보문단지는 보문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산업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보문호가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힐링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보문호반 산책길과 둘레길은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추천할 만 하다.

경북관광공사는 전체 시설을 관리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객 유치활동과 달빛걷기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관광단지기능을 개발해 힐링의 종합선물세트로 조성하면서 우리나라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15년 하이코가 건설되면서 국제회의도시 기능까지 추가되어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국제적인 힐링로드 보문호반으로 가본다.

 

◆보문호반 산책로

경주보문관광단지는 국내 1호 관광단지로 1975년 조성되기 시작해 꾸준히 시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지금은 힐링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종합관광단지로 변화하고 있다.<br> 보문관광단지의 중심은 보문호다.<br> 보문호반에 설치된 물너울교가 야간 조명을 받아 무지개빛으로 변화하면서 환상적 장면을 연출한다.<br>

경주보문관광단지는 국내 1호 관광단지로 1975년 조성되기 시작해 꾸준히 시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지금은 힐링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종합관광단지로 변화하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중심은 보문호다. 
보문호반에 설치된 물너울교가 야간 조명을 받아 무지개빛으로 변화하면서 환상적 장면을 연출한다.

 

경주보문관광단지의 꽃은 보문호반 산책로다.
보문호 물길을 따라 8㎞ 거리로 조성된 순환 산책로는 경주에서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첫 번째 손에 꼽힌다.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요즘 벚꽃잎 휘날리는 보문호반에는 어디를 가든 ‘벚꽃 엔딩’이 스피커로 울려 가슴에서 가슴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보문호반길은 어디에서든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쉴 수도 있다.
곳곳에 쉼터와 다양한 체육, 문화시설이 근접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걷게 된다.
가족단위로 또는 연인이나 친구, 직장동료, 동호인클럽이 운동 또는 친목을 위해 선택하는 코스로 부담이 없다.
젊은이들이 걷거나 뛰거나, 둘이 또는 혼자 타는 탈 것들을 타고 연심을 휘날리며 스쳐가는 모습도 아름다운 경치가 된다.
보문은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호반광장은 넓은 터에 보름달 모형의 조형물이 행사와 날씨 등의 정보를 안내하면서 조경이 되기도 한다.
대형 윷가락을 비치하고 윷판을 바닥에 깔아놓아 누구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윷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호반길 둘레길 곳곳에 노점상들이 군밤과 핫도그, 어묵과 옥수수 등의 먹거리와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또 좌판을 깔고 오늘의 운세와 연애운, 승진운을 점치는 할아버지도 한 몫 한다.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타로 카드점도 눈길을 끈다.
예술인들의 외출도 눈에 띈다.
이젤을 걸어두고 순식간에 닮은꼴을 그려주는 화가들 앞에 놓인 의자에는 썬그라스를 낀 중년 여인, 눈이 큼직하게 생긴 외국인, 연인으로 보이는 한 쪽이 차지하고 앉아 또 다른 힐링을 찾는다.

 

 

호반길 동쪽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현대호텔, 대명콘도, 콩코드호텔 등의 숙박시설과 식당, 콜로세움,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휴게소 등과 연접해 배가 고프면 먹거리를, 쉬고 싶다면 다양한 쉼터로 활용할 수가 있다.
벚꽃이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서 환상적인 풍치를 선사한다.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저녁무렵이면 호수면에 길게 이어지는 해거름이 노을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자연 그대로 포토존이 된다.

북쪽으로 보문호 물을 가두는 둑을 지탱하는 제방길은 물너울교의 이색적인 조형물을 감상하게 한다.
특히 야간에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로 변형되면서 사이사이에 설치된 천년미소 등과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을 연출한다.
물너울교에서는 북쪽으로 이어지는 형산강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풍경과 동남쪽으로 물보라와 함께 형성되는 총천연색 네온사인들이 새로운 세계를 선보여 힐링의 분수령이 된다.

 

보문호반 서편 산책길

보문호반 서편 산책길

 

호수 서쪽의 순환길은 군데군데 호수 안으로 쑥 들어오게 설치된 데크가 전망대를 형성하고, 줄기차게 걷게 하는 힐링로드가 된다.
제법 규모가 크게 곳곳에 설치된 화장실은 깨끗하게 정리돼 안심하고 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실하게 한다.
금강송군락과 대나무숲에 이어 목월시비, 허영자시비 등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장치도 곳곳에 마련돼 있다.

 

 

호수 남쪽은 황금노선이다. 
징검다리가 길게 강을 건너게 설치돼 황순원의 소나기와 소년이 되어보는 시간의 연출도 가능하다. 
또 3개소의 호반교량은 굽이굽이 서정적으로 설계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포토존으로 기능한다. 
호반의 수심이 깊을 때는 물속에서 솟아난 듯한 버드나무들이 이색적인 풍치를 자랑하기도 한다. 
경주월드 위락시설과 연접해 청룡열차의 우람하게 돌아가는 소리와 승객들의 기절할 듯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괴음을 들을 수 있는 간접적인 즐거움도 맞볼 수 있는 코스다. 
경주힐튼호텔과 우암미술관, 스타벅스 커피숍으로 이어지는 벚꽃아취가 주는 광장 같은 힐링로드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같은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보문호를 가운데 두고 커피숍과 호텔, 각종 놀이시설로 맞닿은 진입로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보문호 순환도로는 훌륭한 드라이브코스이자 트레킹코스다.
경주엑스포에서 경주시가지를 향해 평탄한 길로 달리기를 시작해 비담이 진을 치고 왕이 되려는 꿈을 일으켰던 명활산성 동편을 지난다.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져 미래를 꿈꾸는 경주시가지로 연결되는 길을 버려두고 삼거리에서 보문호를 끼고 우회전해서 살짝 언덕진 코스로 접어들면 동궁원과 순두부촌을 지나게 된다.
화려한 벚꽃길이 계속 이어지는 길을 달리다보면 호텔과 다양한 시설들이 보이고, 푸른 잔디에서 샷을 날리는 골퍼들의 싱싱한 모습들도 듬성듬성 보인다.
10㎞ 마라톤코스로 가장 아름다운 연습장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전문박물관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며 손님들을 불러들인다.
매번 올 때마다 옛날의 보문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3년 전에 우리나라 음악 100년사를 총정리해 보여주는 음악전문박물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보문단지에 떡하니 들어섰다.
지난해 손재림화폐박물관이 또 여러 볼거리들을 종합한 전문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올해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타고 다니며 새마을의 불길을 지폈던 자동차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차 100대를 보유한 세계자동차박물관이 자리를 잡았다.
또 하나의 이색적인 테디베어박물관과 우양미술관은 보문관광단지를 예술적 힐링쉼터로 승격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15년 11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인을 얻어 등록된 음악전문박물관이다. 
국내 최초로 지어진 음악전문박물관으로 7만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 최대의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다.

진귀한 음향시스템을 상설 전시하고 있는 3층의 오디오100년사관, 2층 오디오 100년사관에는 영화OST특별관과 어린이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관, 건전가요관, LP제작과정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 100년사의 주요 음반과 관련된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강월래 가수가 사고를 당할 때 입었던 복장과 하이바, 윤복희와 김상희, 윤수일, 남진과 나훈아 등 추억의 가수들이 즐겨 입던 의상들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1층에는 음악카페와 야외공연장, 테라스카페로 구성된 카페 랩소디인 블루과 국내 최고수준의 음질과 선곡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은 3층으로 조성된 전시관에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카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가 사랑했던 명차, 추억의 명화 속에서 등장하는 클래식 카, 자동차 디자이너가 손으로 제작한 자동차, 세계적인 귀족의 명차 영국 황실의 전용차 등등 희귀한 자동차들이 고유넘버를 달고 있다.
지금도 모두 시동이 걸린다.
언제든지 달릴 준비를 하고 박물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동차박물관에 자동차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어린이을 위한 키즈카페, 전망 좋은 곳에 수다가 준비된 커피숍, 전통 패스트푸드를 테이크아웃해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 추억을 위한 백투더퓨처, 스쿨버스 등의 테마가 있는 포토존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테디베어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떠나는 힐링여행이 될 수 있다.
현대호텔 바로 옆 드림센터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면 1억7천만년 전에 경주에 살았던 공룡들을 실감나는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상상의 날개를 펴게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실제로는 가보기 힘든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떠다니는 바다속에서 인어공주의 노래를 듣고 용궁을 만나보는 신비한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다시 훌쩍 천 년 전의 세계로 날아가 박혁거세 탄생신화와 황룡사,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의 신비로운 조화를 들여다보고 선덕여왕과 역사적인 인물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갖는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테디베어 소장품을 통해 박물관의 역사를 알아보는 재미도 선물처럼 받게 된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비너스상과 베르사유궁전 등의 유명 예술작품을 감상하게도 한다.
6관에서는 흥미진진한 3D영상을 통해 만화영화 속의 친구들을 생생하게 만나 손에 땀을 쥐어보는 짜릿한 경험을 한다.
 

손재림화폐박물관

손재림화폐박물관

 

손재림화폐박물관에서 돈의 흐름을 읽어보자.
‘돈 돈 돈 인간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화사회로 많은 변천과 발전을 가져온 결과 자본이란 커다란 위력 앞에 모든 것이 돈으로 승패를 좌우하는 사회가 되어 인간의 존엄성마저도 돈으로 판단하는 사회가 되었다.
돈은 인간의 희로애락의 도구로 전락되고 인간의 가치척도가 되어 지금도 역사는 변화하고 있다.
’ 손재림화폐박물관 입구에 게시된 누군가의 돈에 대한 정의다.
화폐박물관은 경주 출신 손한방병원 손재림 원장이 지난 40여 년간 오래 수집한 5천5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 힐링공간이다.
박물관은 화폐박물관전시실, 민속유물전시실과 한의유물전시실, 성인전시실과 야외유물 전시장으로 구성됐다.

화폐박물관에는 조선시대 최초로 전국에 통용된 상평통보를 비롯한 현대시대까지 발행된 화폐와 세계 화폐들을 전시하고 있다.
돈 구경은 마음껏 할 수 있다.
위조지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대별로 다양한 선조물의 유물 민속품과 어부들의 고기잡이 복장과 오래된 빨간 우체통, 시대흐름에 맞는 자동차도 민속전시실에 있다.
한의전시실 종합전시관에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의 각종 한의서와 침구, 한의기구 등 한의학 관련 미술작품도 있다.
성전시실에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성을 테마로 한 전시가 눈길을 끈다.
야외전시실에는 약초재배장과 우리나라 역대대통령들의 조각상, 석탑 그리고 재현된 국보 제31호 경주첨성대 등의 조각품들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산교육장을 만들고 싶었다는 박물관 건립취지가 전달되길 희망한다.

 

기자 : 강시일

출처 : 대구일보

원본링크 : http://www.idaegu.com/?c=11&sort=d_regis&orderby=desc&uid=361255